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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야기

멘토링 행복론2

멘토링 행복론2

 

자신이 멘토가 되어본 적 있는가, 어떻게 멘토를 하면 보람되고 행복한 베풂이 될까. 공식적인 멘토링제도 내에서 멘토가 된다면 거기에 충실히 맞추어 참여하되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멘티에게 도움을 주면 된다. 무슨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서로 자신의 특성과 업무를 소개하고, 개인적인 관심을 확인해보고, 회사생활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해주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등등 건강한 직장생활에 필요한 상담을 해주면 될 것이다. 때로는 회의만 할 것이 아니라 문화활동, 식사, 쇼핑 등으로 데이트하며 즐거움을 가지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대개는 공식적인 멘토링이 신입사원 때 몇 개월 동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람직스럽게는 그 후에도 줄곧 인생의 멘토링으로 이어져갈 수 있으면 더 좋다.

비공식적인 멘토가 되어 멘토링을 해줄 필요가 있는가. 이것이야말로 자기 결단과 자기봉사의 범위로 들어서는 것이라 하겠다. 자신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단지 신입사원에게만 멘토가 되는 것이 아니라 후배나 동료에게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훌륭한 베풂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지식이나 기술이 더 높아 가르쳐 주는 것도 좋지만 인생의 상담자로서 들어주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링도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교 후배들 세학생이 멘티로 선정되었기에 며칠전에 만나게 되었다. 학교에서 행사하는 멘토링 제도에 한번 더 참가하는 셈이다. 모두 2학년 재학생들이라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잘 몰랐지만 그냥 관심을 표현하고 묻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등등... 내가 2학년 때는 무얼 했지 하면서  이런저런 말도 했다.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도 잡을 수 있는 때라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자신에게 양식이 되는 영양분을 많이 섭취해서 좋은 꿈을 만들고 가고 싶은 길을 찾는 것이라고... 암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잘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