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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풍경

제주 북서해변을 따라서

 

용머리 해변으로 가기전 구름다리 앞에는 오래된 몸국 집이 있다.

바다해초 모자반의 제주말로 몸, 몰망이라고 해서 몸국으로 불리는 국은

단백하고 구수하여 해장용으로도 좋다.

 

 

구름다리 아래로는 용연계곡이 있고 계곡의 물이 바다로 흐르고 있다.

 

계곡 옆 정자도 용연정이라고 이름하고 있다.

 

용연계곡을 건너는 구름다리는 운치도 있고 재미도 있다.

 

용머리 바위는 언제나 보아도 멋지다. 예전에는 용머리 바위가 더뾰좃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부식작용에 의해

많이 깍여져 있어 안타깝다.

 

바다에서 바로 잡아 올린 멍게, 해삼을 파는 곳에는 즉석횟집들이 있다.

오래전 신혼여행 때 멍게를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제주공항 뒤 용머리바위에서 북서해변으로 따라 가다 보면 이호동에 테우해변을 만날 수 있다.

 

말모양의 등대가 보여 인상적이다.

 

애월쪽으로 해변도로를 가다보면 하귀리에는 용암이 흘러 굳은 해변과 계곡을 만날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주상절리가 아담하게 형성되어 멋지다.

 

애월읍으로 들어서서 해변을 돌다보면 신엄 도대불이라는 곳을 만나게 된다. 해녀상이 있어 해녀공원 같기도하다.

 

신엄 도대불은 예전에 등대역할을 한 곳이다. 돌탑 안에 불을 넣어서 바다에 불을 보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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