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교각의 아름다움이 먼저 보였는데 가까이 가니 스님들의 기거인지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민속촌 같은 작은 기와집들이 있네요.
기와집과 돌담과 꽃나무와 푸른 하늘.
설법전으로서 설법을 전하는 건물입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사진으로 담아낸 설법전은 그 색채가 참으로 아름답네요.
사찰과 나무, 조형물의 조화는 여심을 앗아가기 충분한 듯합니다.
청풍료는 사찰 명품과 사료들을 소장하는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범종각 앞에 나무가 있고 뒤로는 대웅전 마당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는 뒷태도 아름답듯이 건물의 뒷 모습도 아름답네요.
제하당이라고 합니다.
범종각입니다. 종과 북과 어고가 있네요.
범종각에서 내려다본 대웅전 마당입니다.
만세루의 측면으로 바라보는데 각종 청소도구 가구들도 건물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지런하고 이쁘네요.
범종각을 돌아 만세루로 가면서 또 하나의 정원을 만납니다.
만세루 옆에 수도가도 항아리 모양으로 돌담과 고목과 어울립니다.
그래서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추천합니다.
직지사를 돌아 나오며 천왕문을 빠져 나갑니다.
천왕문을 빠져 나오면서 오른쪽에 갑자기 만덕전을 만나게 됩니다.
넓은 운동장 같은 잔디밭이 있어요.
오후에 서쪽을 향해 바라본 건물과 울창한 나무 숲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멋진 갓을 쓴 모양 같아 품격을 느낍니다.
직지사를 뒤로 하고 들어온 산문의 뒷편 간판에는 "각성임천고치"라고 쓰여 있네요. 아마도 '성과 숲과 냇가를 보고 깨달으면 높은 경지에 이를 것이다' 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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