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에 강원도로 가는 고속도로변에는 설경으로 아름답다.
주문진을 지나 동해안을 따라가나가 죽도해수욕장으로 들어서 겨울바다를 맞이한다.
죽도항구 우측에는 작은 산이 있고 큰 바위들 발아래 자리잡아 있는데
갈매기 떼가 마침 몰려와 하늘을 나른다.
북쪽으로 가다가 하조대 해변으로 들어서니 아직 눈으로 덮여 있다.
파도가 꽤 높이 치며 하얀 물거품을 쏟아내는 장면이 검푸른 바다색과 모래 황토색과 조화를 이룬다.
하조대가 있는 산쪽 해안선으로 둥근 호를 그리며 바다와 산과 파도와 모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동해안 타고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고성군으로 들어간다. 토성면으 한펜션에서 바다를 보는 전경은
참으로 고요하고 아름답다.
철책으로 해변으로 나가지는 못하지만 수심이 깊은지 이 해변은 파도가 없다.
해안선을 따라 철책이 쳐져 있고 군순찰로가 자전거 길과 같이 공용으로 사용된다.
해가 넘어가는 저녁 무렵의 동해안. 일출광경일까 하는 착각이 되지만 동해는 일몰광경을 볼 수가 없다.
펜션의 카페 쉼터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젖히고 바라본 바다.
태양이 역광이 되어 찍힌 해변의 햇빛
화사하고 맑은 비취색 동해안 풍경은 참으로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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